풀무원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뽑았다”는 연예인 모델의 정체
40년 만에 연예인 모델 발탁
가수 이효리 선정
‘지속가능’ 가치관 부합
1984년에 창립한 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약 40년 만에 연예인 광고를 시작했다. 그것도 국내 연예계에서 어마어마한 광고 효과를 지닌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뽑았다.
12일 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전속 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이 연예인을 모델로 선정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다. 최소첨가물 원칙 아래 식물성 원료로 맛과 식감을 살린 식물성 대체식품과 식물성 영양식품, 식물성 간편식 등 3개 카테고리 아래 3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측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효리의 가치관과 이미지가 해당 브랜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과거 ‘채식주의’를 선언한 바 있다.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서도 채식을 실천하지만, 특히 유기 동물 보호 활동을 하며 육식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채식 생활을 시작하면서 채식에 반하는 광고도 찍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며 2012년 상업광고 출연 중단을 선언한 후 약 11년 만에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유통, 백화점, 카드사 등 수많은 기업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이효리는 약 4개의 광고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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