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만난 女배우 “당시 이기적이었다, 후홰돼” 눈물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홍콩 여배우 재클린 웡이 4년 만에 불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투데이’는 재클린 웡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재클린 웡은 지난 2019년,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가수 앤디 후이와 불륜 애정 행각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비판을 받았다. 영상 속 둘은 이동 중인 차 안에서 20여 차례 키스를 나누고 서로를 껴안았다.
이에 앤디 후이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사랑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아내를 향해 “미안해 새미”라는 말을 전한 바 있다.
이와는 다르게 계속해서 언급을 피해 온 재클린 웡은 올해 10월, 밴드 드러머인 이완홍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4년 만에 불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 질문에 재클린 웡은 “크고 큰 경험을 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장 큰 교훈이라고 자주 느낀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그는 이어 “당시 너무 이기적이었다. 이제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어떤 일을 하기 전에는 결과를 고려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상처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사건 발생 당시 자신을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바로 현재의 남편이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4년 동안 홍콩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재클린 웡은 지난 7일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I Sleep’을 발매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재클린 웡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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