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톰 크루즈, ’25세 연하’ 러시아 국회의원 딸과 열애 중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의 전설’ 톰 크루즈(61)가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 시간) 외신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가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파티에서 톰 크루즈가 러시아 국회의원의 딸이자 재벌 전 부인인 A씨(36)와 함께 목격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파티에 참석한 손님의 말도 빌렸다. 그 손님은 “톰 크루즈와 A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었다. 분명이 커플이었다”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가 A씨에게 푹 빠진 것으로 보였다고 부연했다.
톰 크루즈는 지금까지 총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했다.
지난 1987년 톰 크루즈는 여섯 살 연상인 첫 번째 아내 미미 로저스와 결혼했다. 하지만 3년 후 1990년 이혼했다. 이후 톰 크루즈는 당시 호주 연예계에서 할리우드로 막 진출한 신인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영화 ‘폭풍의 질주'(1990)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이어졌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두 차례 임신한 바 있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초기에 유산했다. 두 사람은 마음으로 낳은 두 아이를 입양해 키우며 약 10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지난 2001년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톰 크루즈는 16살 연하 후배 여배우 케이티 홈즈와 열애했다. 이듬해 4월 두 사람은 결혼 전 친딸을 안았으며, 11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톰 크루즈가 이번 열애설 상대와는 평생을 함께할 수 있을지 세기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톰 크루즈는 1981년 데뷔 이래 40년 넘는 세월 동안 ‘탑건’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할리우드 영화계를 이끌었다. 그는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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