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쾅’…최민수·민지영·노홍철, 생사 오가는 ‘아찔 사고’ 당했던 ★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사고가 났을 때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오토바이. 하지만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이 즐겨 타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로 걱정을 샀던 스타들이 있다. 다행히 이들은 큰 문제 없이 회복해 계속해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강주은이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한다. 당시 최민수는 오토바이를 타던 중 자동차와 충돌해 대수술을 해야만 했다. 강주은은 아찔한 상황에서도 장난 가득한 셀카와 밝은 모습으로 캐나다에 있는 부모님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최민수는 용산구 이태원동 한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중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시에 맨 앞 자동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최민수는 갈비뼈와 쇄골이 부러졌고, 폐 일부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최민수는 중앙선 침범으로 범칙금 처분을 받았으며, A씨는 교통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떠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2월 노홍철은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를 대여해 인근 캠핑장으로 향했다. 앞서가던 노홍철은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 도착한 노홍철은 “응급처치하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하다”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빠니보틀은 “큰 병원에 가야 한다. 누가 봐도 안 괜찮아 보인다”라고 걱정스러워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노홍철은 “종합검진 결과도 비만 말고는 전혀 이상이 눈 옆 코 옆 흉터도 좋아졌다. 급히 찾아간 그곳이 명의, 역시 인생이 행운”이라며 나아진 몸 상태를 공개했다.
이후 노홍철은 사고 당시 도움을 줬던 유튜버 ‘코이티비’를 만나 “(흉터가) 안경 쓰면 안 보이고 꿰맨 부분 뼈에 금이 갔다. 제일 걱정된 부분이 코 옆 살이 들렸다. 한국은 딱 맞게 꿰매주는데 (거기서는) 위급하니까 나를 살리려 빨리 꿰매느라 살이 괴사됐다”라며 “다시 풀어서 꿰매주셔서 많이 좋아졌다. 흉터가 다 없어지진 않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민지영도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차선을 바꾸는 순간 넘어졌다고 설명한 그는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렸다. 이미 남편은 넘어져있고 저는 오토바이에 깔려서 구르다 보니 만신창이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접촉사고는 아니었다고 설명한 남편 김형균은 “아스팔트를 다시 까는 도로공사 현장이었다. 안전장치를 조금 미흡하게 처리를 해두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민지영은 “표시가 있기 전부터 예전 아스팔트가 제거되어 있었다. 공사 현장인 것을 발견하고 차선을 바꾸는데 이미 도로에 단차가 있었다. 오토바이 바퀴가 걸리면서 넘어지게 됐다. 그때는 정말 무서웠다”라고 자세한 상황을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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