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만기 수준” 일주일에 400번 방영된다는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료 금액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
일주일에 무려 400번 재방
“적금 만기 느낌으로 목돈”
개그맨 이승윤이 재방료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을 12년 동안 했다”며 “아내랑 밥 먹은 횟수보다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힘들게 12년 버틴 이유가 재방료 때문이냐”며 “재방을 많이 해서 재방료 통장만 보면 내가 산에 가야 하는 구나 한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승윤은 “재방료가 분기마다 터지는 게 있는데 자연인은 1년에 한 번 몰아준다”며 “재방료 자체는 많지 않은데 1년에 한 번 터지니까 목돈 들어오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재방료 얼마 안 되는데”라며 의아해하자, 이승윤은 “일주일에 400번 재방을 한다. 국내 방송 중에 재방을 제일 많이 한다. 돌리다 보면 한 군데씩 꼭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재방료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커졌다.
재방료는 지상파 3사 기준 본방 출연료의 20%이며, 세 번째 방송은 12%, 네 번째 이후부터는 10%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연예인들이 받는 재방송 출연료는 본 방송과는 달리 출연료 상한선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에 금액 상한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재방료는 몸값이 수천만 원인지 수억 원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방송에 자주 나왔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승윤은 “일주일에 400번 재방을 한다”, “국내 방송 중에 재방을 제일 많이 한다”라고 말했기에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재방료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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