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배우 주해미, ‘181억’ 집 포함 모든 유산 母에게 상속 [룩@차이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인기 배우 주해미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재산은 모두 친어머니에게 상속될 예정이다.
지난 1988년 주해미는 여량위(66)와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슬하에 낳은 자식은 없다. 아버지는 2017년 세상을 떠났기고 남은 가족은 어머니 한 명이다.
13일 외신 ‘8world’ 보도에 따르면 주해미는 사망 전까지 베이징에서 약 20년을 살았다. 고급 주택이 밀집된 베이징 순이구에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가치는 1억 위안(한화 약 181억 39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해미의 재산은 어머니에게 상속될 전망이다.
주해미 소속사는 12일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주해미는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얘기한 바 있다.
사망날인 지난 11일, 웨이보를 중심으로 주해미의 사망설이 나온 바 있다. 그의 사망이 공식 발표됐고 심지어 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의료 기록이 유출되기도 했다.
판빙빙 등 동료 연예인, 유가족은 물론 많은 누리꾼이 주해미의 사망에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주해미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무미랑전기’, 영화 ‘양문여장’, ‘작전: 라스트 어썰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주해미(Kathy Chow) 스튜디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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