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로코퀸’ 배우, 금수저 때문에 성공했다는 아들 이야기에 발끈하며 전한 말
멕 라이언 아들 잭 퀘이드
‘네포 베이비’라는 주장에 발끈
“금수저로 성공? 불쾌하다”
90년대 로코퀸 배우 멕 라이언이 ‘금수저’ 때문에 성공했다는 아들 이야기에 발끈했다.
멕 라이언은 한 패션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들 배우 잭 퀘이드가 ‘네포 베이비’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을 지적했다.
‘네포 베이비’란 네포티즘(Nepotism) 베이비(Baby)의 줄임말로 자기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뤘다기보다는 유명인 부모 덕을 봤다는 뜻으로 이른바 ‘할리우드 판 금수저’를 가리키는 용어다.
멕 라이언은 ” 아들은 정말 재능이 있다. 우리 아들은 나보다 더 타고난 사람이다”라며 “‘금수저’라는 말은 그의 직업윤리, 재능, 그리고 그가 자신의 특권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지를 무시하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어릴 때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고 타고난 재능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앞서 잭 퀘이드의 아버지 데이스 퀘이드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에이전트가 아들을 도와주려 했지만 아들은 ‘아니요, 혼자서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라며 그의 노력을 언급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인 릴리 로즈 뎁, 레니 크라비츠와 리사 보넷의 딸인 조이 크라비츠, 에단 호크와 우마 서먼의 딸인 마야 호크 등이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잭 퀘이드는 지난 2011년에 데뷔했다. 당시 외신들은 멕 라이언과 전 남편 데니스 퀘이드 사이에 출산한 잭 퀘이드의 데뷔 소식에 화제가 됐다.
잭 퀘이드는 ‘더 보이즈’ 주인공 휴이 캠벨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영화 ‘헝거 게임’ 시리즈, ‘이타카’, ‘로건 럭키’, ‘램페이지’, ‘스크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오펜하이머’에 출연해 리처드 파인만 역을 맡아 열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