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만두 집어먹던 떡볶이집이 돌연 행정지도 받은 이유
윤석열 방문 떡볶이집
위생 관념 위반 민원으로 행정지도
대통령의 젓가락질 때문?
윤석열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방문했던 부산 깡통시장의 한 음식점이 식품위생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행동으로 민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최근 국제신문에 따르면 부산 중구는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식품위생 민원이 접수돼 해당 음식점에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윤 대통령은 부산 깡통시장을 찾아 대기업 총수들과 떡볶이를 먹었는데, 당시 그는 사용하던 젓가락으로 매대에 있는 만두를 집어먹었다.
이 모습이 찍힌 뉴스를 접한 누리꾼은 중구에 ‘위생 관념에 위반댔다’며 민원을 접수했다.
그리고 중구 관계자는 다음날 8일 해당 점포를 방문해 현장점검한 뒤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다만 개인 접시와 집기, 공용 집기가 모두 구비돼 있었다며 과태료를 부과하지는 않았다고.
이에 누리꾼들은 “기본적인 위생 개념이 없네”, “더럽다”, “가게 사장님은 무슨 죄냐”, “저러다가 떡볶이집 압수수색 받을라”, “행정지도대상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분식 점포는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명 떡볶이 리뷰 전문 유튜버 ‘떡볶퀸’은 “떡 퀄리티며 양념 밸런스며 떡볶이 하나만큼은 정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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