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유노윤호·최희, 특허 출원…’발명왕’ 노리는 스타들 [종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남다른 창의력으로 세상에 도움을 준 스타들이 있다. 일상 속 불편함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참신한 특허를 개발한 이들을 모아봤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시원은 자신이 투명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업화를 하려고 했다는 그는 “그때 입시가 걸쳐있어서 못했다. 출원권도 가지고 있었다”라며 “지금은 시효가 만료돼 수입은 없다. 코로나19 때 (투명 마스크가) 많이 쓰였는데, 세상에 좋은 일을 했다는 걸로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명마스크를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농인들이 수어 소통할 때 입모양을 본다고 해서 투명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 ‘아다마스’ 촬영 때 수어 선생님이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신 걸 보고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발명이 취미라고 밝혔던 유노윤호 역시 팬데믹 당시 마스크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마스크 중앙을 열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모양의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당시 유노윤호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상시에 마스크를 자주 쓴다.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특허까지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마스크 디자인 외에도, 캡슐 장착이 가능한 이중컵에 대한 특허를 인증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최희는 임신했을 때의 경험으로, 마사지 침대를 디자인해 특허청에 등록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발송한 우편을 자랑하며 “임산부 때 힘들었던 걸 경험하며 특허를 냈다. 나도 여성발명왕 도전”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최희는 ‘대한민국 특허청’ 채널에 출연해 “임신했을 때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제품으로 개선해 보고자 했다. 마사지 침대를 디자인해서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았다. 특허를 등록하는 과정도 크게 어렵지 않으니까 아직 도전해 보지 않은 분들이면 함께 도전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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