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1700만원 결제 실수한 女배우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김아중이 1700만 원의 계산 실수를 내고 당황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8회에서는 김아중의 한인마트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세아 마켓에 인턴으로 들어온 김아중은 박경림 옆에서 계산원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장바구니 가득 물건을 담은 손님이 오자 당황한 김아중은 실수로 한화 약 1700만 원을 찍는 계산 실수를 했다. 이를 본 손님은 “가격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웃었고, 김아중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결국 박경림이 나서 계산 문제를 해결했다.
물건을 구매해간 또 다른 손님은 마트로 돌아와 김밥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황한 김아중은 “김밥을 아까 계산해놓고 안 드렸다고 한다. 뭐 드시고 싶은 거 없냐. 과자라도 (드리겠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손님은 “제가 챙겼어야 했는데 저도 너무 떨렸다”라며 그를 이해했다.
김아중의 모습을 지켜보던 차태현은 “자꾸 뭔 간식을 주겠다는 거냐. 본인이 주겠다 말겠다 하는 시스템이 아니다”라며 그를 만류했다. 박경림 역시 “그러다가 수억이 깨진다”라며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휴식시간이 생기자 조인성은 김아중을 김밥 코너로 불러들였다. 휴게실에 앉아있던 김아중은 “(쿠션) 한 번만 찍고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전달한 차태현은 “아중이가 이거(쿠션) 찍다가 찍다가 또 걸렸다”라고 말했고, 박경림은 “왜 이렇게 아중이를 못 괴롭혀서 안달이냐”라고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어쩌다 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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