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력가 남편과 결혼한 홍진경이 ‘남의 결혼식’에서 남긴 충격적인 한마디
‘공부왕찐천재’ 영상 화제
3년 함께 한 PD 결혼 축사
홍진경이 솔직하게 전한 말
홍진경이 인생 첫 결혼식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홍진경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연예인 총출동! 홍진경 주례 찐천재PD 결혼식 현장 단독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3년 동안 함께 채널을 진행해 온 이석로 PD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이날 축사를 맡은 홍진경은 “내가 진짜 못한다고 얼마나 도망 다녔는데, ‘그냥 아무 말이나 하세요’라더라. 남의 결혼식에서 어떻게 아무 말이나 하냐?”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정작 주례를 시작한 홍진경은 남다른 입담으로 주례를 이어갔다.
홍진경은 “여러분들이 잘 모르셔서 그러는데 내가 그렇게 모범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 내가 누구 결혼식에서 축사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서 고사했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까 여기 서 있게 됐다”라는 너스레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PD와 PD 아내를 칭찬한 홍진경은 “(두 사람의) 배려 넘치는 모습에 나를 많이 돌아봤다. 난 라엘이 아빠한테 한 번이라도 이런 배려를 해 본 적 있나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홍진경은 결혼식장에 있는 결혼 선배들에게 ‘결혼이 생각보다 좋은 점’에 물었다.
마이크를 잡은 신랑 측 아버지가 “글쎄,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라고 답하자 당황한 홍진경은 급하게 주례를 마무리해 끝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 당시 김정우 씨는 약 65억 원 상당의 서울 신사동 빌딩을 보유한 재력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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