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드레스도 준비 했는데 불러주는 시상식 없어” (A급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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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드레스까지 준비했는데 시상식에 갈 데가 없다고 푸념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 인생을 바꾼 6가지 현실 아이템 최초공개 (삶의질 상승,대꿀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아이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지금 연말이지 않나. 연말에는 송년 파티, 시상식이 있어서 너무 바쁘다. 그래서 미리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상식 간다구요?”라는 제작진의 말에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장영란은 “나는 사실 수상도 바라지 않는다. 시상자로만 가는 것도 소원인 거다. 어디도 연락이 없어서 저도 지금 아직 멀었구나, 라며 연말을 외롭게 보내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여배우 설정으로 화려한 드레스 패션으로 변신한 장영란은 여배우의 집을 소개했다.장영란은 “저희 집에 약간 스토커 남편이 있다. 굳이 이런 거 하지 말라해도 팬티 바람으로 두 시간 동안 계속 자로 재서 코팅기 사서 하나하나 코팅을 하더라”며 장영란의 화보 사진이나 부부동반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꾸며진 거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영란 인생템을 소개한 가운데 입냄새를 없앨 수 있는 졸음껌, 홍진경 만났을 때 입었던 스트라이프 티셔츠, 피부관리기에 이어 벨트를 소개했다. 장영란은 “뱃살이 난리 났을 때 이 벨트를 하면 너무 날씬해 보인다. 저는 사실은 떡대가 있기 때문에 허리만 얇아도 날씬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허리를 조져주는 거다. 하나면 별 효과가 없는데 두 줄이라 더욱 날씬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하기 싫을 때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앞치마를 소개한 장영란은 마지막으로 15년 된 냄비를 공개하며 “혼수로 엄마가 사주셨는데 냄비를 열 번 태워먹어도 다 닦이더라”고 강조했다.
아이템을 소개한 후 장영란은 “아니 근데 이번 연도에는 왜 시상자로 안 부를까? 내가 뭐가 부족할까? 작년에 또 상까지 받았기 때문에 미리 홀딩 걸어놓은 옷이다. 근데 갈 데가 없으니까 지금 여기서 입은 거다. 작년 것보다 더 예쁘고 날씬해 보이는데 갈 데가 없다”라고 능청스럽게 하소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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