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던 걸그룹 멤버의 최근자 소식
씨야 출신 배우 남규리
데뷔 초 ‘송혜교 닮은 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
배우 남규리가 ‘특별출연의 정석’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6년 걸그룹 씨야 멤버로 데뷔한 남규리는 데뷔 초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덕분에 그는 데뷔 5개월 만에 1억 원대 ‘CF 스타’에 등극했으며, 2008년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하더 남규리가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으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남규리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그는 극 중 강태하(배인혁 분)의 친모 윤희 역으로 변신, 애처로운 서사로 모두의 눈가를 촉촉이 적셨다.
남규리는 병색이 깊은 창백한 안색으로 가쁜 숨소리를 내쉬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의 손을 붙잡고 ”살려줘”라고 간절하게 말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갈망하는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이러한 바람이 무색하게 윤희는 끝내 숨을 거둬 보는 이들에게 가슴 먹먹한 슬픔을 안겨줬다. 특히 그의 죽음이 강태하에겐 오랜 시간 동안 트라우마로 남았기에 여운을 더욱 배가시켰다.
남규리는 그리 길지 않은 분량에서도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내며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더했다.
이에 내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피타는 연애’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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