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故매튜 페리, 사인은 케타민 부작용… 생전 약물중독으로 고생[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드라마 ‘프렌즈’로 잘 알려진 배우 매튜 페리의 사인이 공개됐다. 페리는 케타민에 의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의 사인은 케타민 급성 부작용이다.
케타민은 전신마취 혹은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사용되는 해리성 전신마취제로 생전 페리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검시관은 페리의 사후 혈액 표본에서 높은 수준의 케타민이 발견됐다며 “페리는 케타민으로 인한 심혈관 과잉 자극과 호흡 저하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페리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렌즈’의 스타로 이후에도 ’17어게인’ ‘오드커플’ ‘고 온’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갔으나 1997년 제트스키 사고 이후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결국 페리는 지난 10월 LA자택 자쿠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페리의 유족은 그의 유산을 약물 중독 치료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매튜 페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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