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게 자동차..? 사이버트럭, ‘이 기능’ 하나에 전 세계 뒤집어졌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꾸준히 언급된 ‘이 기능’ 탑재
그 정체는 바로 수륙양용기능
테슬라 사이버트럭. 해당 차량은 출시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출시 이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정보들이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나오고 있다. 아마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차가 아닐까 싶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정말 이상적인 자동차로 만들길 원했다.
이 때문에 사이버트럭을 개발하면서 실험적인 기능들을 많이 넣었는데, 첫 번째로는 방탄 기능이고, 두 번째로는수륙양용기능이다. 실제로 사이버트럭에 이와 관련된 Wade mode가 포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꾸준히 언급한 수륙양용기능
2019년, 처음 사이버트럭이 발표되었을 때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지구상에서 가장 유능한 수륙양용차가 되기를 원했으며, 이후로도 사이버트럭은 한동안 물 위에 떠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꾸준히 언급했다. 실제로 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방수성을 자랑하며,
스타베이스에서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까지 수로를 완벽하게 횡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이버트럭 기능에서
확인된 Wade mode
최근 출시된 사이버트럭의 설정을 살펴보면 오프로드 메뉴에서 Wade Mode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Wade에는 강을 건너다는 뜻이 있다. 이 설정을 활성화하면 에어 서스펜션을 높이고 배터리 팩에 압력을 걸어 수압으로 인해 물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한다.
물론 그동안 도강이 가능한 SUV나 픽업트럭은 상당히 많다.
특히 랜드로버 등 일부 브랜드들은 센서를 통해 수위를 알려주기도 한다. 다만 사이버트럭은 아예 물 위에 뜨는 수륙양용 기능을 오래전부터 언급해온 만큼 실제로 구현된다면 한 차원 높은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해당 기능으로 인해
개발 기간이 길어졌다
출시 이후 공식적으로 수륙양용 기능이 있다는 말은 없어서 Wade mode이 수륙양용 기능인지,
아니면 단순히 강을 도강하는 기능인지에 대한 말도 많다. 테슬라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사이버트럭에 기능을 추가해왔으며, 상황에 따라 아예 처음부터 개발을 다시 진행하기도 했다.
수륙양용은 말처럼 쉬운 기능이 아닌 데다 전기차다 보니 단순히 도강이 가능한 SUV 및 픽업트럭들보다 높은 수준의 방수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개발 기간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늦어졌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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