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팔리지..? 日 시장 또 폭망한 현대차, 결국 ‘이 차’까지 투입한다
일본 시장 진출한 현대차
하지만 실적은 저조한 편
결국 ‘이 모델’까지 투입한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가 유독 힘을 쓰기 어려운 시장 중 하나다.
일본인들의 자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타 국가보다 큰 편이다보니 자동차 역시 자국산인 일본차를 많이 구매하기 때문이다. 현대차 역시 일본 진출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실패하고 승용 부문은 철수한 바 있다.
그러다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시작으로 다시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다.
최근에는 코나 일렉트릭도 투입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이 차를 투입하기로 결정한다.
전기차를 투입했지만
여전히 저조한 일본 실적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일본 시장에 투입시켜 13년만에 재진출했다. 특히 아이오닉 5의 경우 일본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정도로 평가가 괜찮은 편이라 기대감이 컸지만 판매량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일본에서 아이오닉 5는 꽤 큰 차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에는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에 출시했다. 소형차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을 반영한 전략이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현지 매체의 평가도 괜찮았고 가격도 동급 중국산인 BYD 아토 3보다 저렴해 경쟁력이 있었다. 하지만 판매량은 여전히 낮았다. 참고로 일본의 수입차 판매 비중은 6%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독일 브랜드들이 자리잡고 있는 상태다.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내년 투입
하지만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내년에 아이오닉 5 N을 투입할 예정이다.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로, 최고출력 625마력, 제로백 3.5초로 상당한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다.
아직 판매량이 적다 보니 대중적인 모델보다는 마니아 성격이 강한 고성능 차량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고성능 모델은 브랜드의 기술력 홍보 목적도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신차 투입 예고했다
이후에도 일본 시장에 꾸준히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컴팩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인데, 코나 일렉트릭보다 작은 전기차는 현재 출시 막바지에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 뿐이다. 물론 일본 경차 규격이 한국 경차 규격보다 작아 캐스퍼 일렉트릭이 일본에서 경차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작은차를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 특성상 코나 일렉트릭보다는 실적이 좋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버스 모델인 일렉시티도 일본에 출시 예정이다.
꾸준한 신차 투입으로 일본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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