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세금’ 논란 박유천, ‘재벌 결별’ 후 공개된 첫 행보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태국 재벌과 결별설이 제기된 박유천이 일본 팬미팅을 예고했다.
18일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박유천 팬미팅 및 디너쇼’ 소식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박유천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박유천은 내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리버스'(Re.birth)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디너쇼를 개최한다.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해 탈퇴했다. 다음 해부터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그룹 JYJ로 활동했던 그는 2016년 성매매 혐의에 휘말렸다.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 A씨와 법정다툼을 벌였다.
2019년에는 마약 투약 논란에 휩싸였다.”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호소한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걸기도 했지만, 결국 마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번복 후 복귀해 비판을 사기도 했다.
지난 14일 박유천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또 한 번 구설에 휘말렸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고위공직자 딸이자 재력가인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박유천은 최근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의 결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박유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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