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과 결혼한 유태오,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주인공으로 합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유태오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가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매체는 유태오가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 2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더 리쿠르트’는 CIA 신출내기 변호사 오언 헨드릭스(노아 센티네오 분)가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시즌1이 공개돼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더 리크루트’ 시리즈는 CIA의 신입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유태오는 스마트하고 유머러스한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 역을 맡아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유태오는 현재 본격적인 오스카 시즌 시작을 알리는 고담 어워즈와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각각 최우수 작품상, 신인작품상을 연달아 거머쥐며 수상 릴레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전 세계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극찬 속에 각종 시상식에서 연일 낭보를 전하고 있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태오의 ‘더 리크루트’ 시즌2 캐스팅 소식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대세 유태오와 노아 센티네오의 만남은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완성할 예정이다.
유태오 주연의 독보적인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에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유태오는 2006년 11살 연상의 니키리와 결혼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했으며, ‘헤어질 결심’, ‘새해전야’, ‘레토’ 등에서 활약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씨제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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