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정우성·황정민, 마동석 잡으러 간다…승자는 누구?
[TV리포트=김현재 기자]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엄청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12월 21일(오늘)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이 좌석 판매율 22.1%를 기록하며 겨울 극장가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해 이목을 끈다. 좌석 판매율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서울의 봄’이 얼마나 내실 있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이번 ‘서울의 봄’의 좌석 판매율 기록은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등과 같은 쟁쟁한 국내외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봄’을 향한 관객들의 지지가 얼마나 단단한지 반증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서울의 봄’이 개봉 5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장면을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긴박함의 서사가 느껴집니다”, “배우들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꼭 봐야 할 영화!”, “왜 평점이 99점인지 알 수 있는 영화, 100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와 같은 호평을 끌어내며 2023년 마지막 천만 영화 등극을 향한 흥행 행보에 귀추를 주목시킨다.
개봉 5주차 한국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한편, 올해 가장 성공한 영화는 1068만 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은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3’였다. 극장가가 연말 대목을 앞둔 상황이라, ‘서울의 봄’이 충분히 따라잡을 만 하다는 긍정적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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