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돌아간 ‘비정상회담’ 장위안, 한국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다니냐면…
‘비정상회담’ 장위안 근황
중국서 한국인 비하 콘텐츠
과거 중화사상으로 소란
JTBC 예능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중국 출신 방송인 장위안의 근황이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쉬는시간’에 따르면 장위안은 지난해 말 11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돌아갔다. 귀국 후 장위안은 SNS 틱톡을 통해 여행 사진을 올리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
그런데 그가 틱톡에 올린 영상 가운데 눈길을 끄는 주제가 있었다.
바로 “내가 느낀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바라보는 시선… 10년간의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장위안은 한국에서 살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떤 이들은 중국사람 몸에서 구린내가 난다고 말도 했었다. 정말 내 면전에서 그랬다. 화는 엄청 났는데, (말도 잘 안 되니까) 욕할 방법도 없었다”고 과거 일화를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한국사회가 중국을 보는 태도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다.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중국, 중국인을 대했다”며 “그런데 한 10년정도 지나면서 어떤 변화가 있었냐면 지하철에서 중국어방송이 나오고 여러 길가에 중국어 표지판이 생겼다. 예전 뉴스엔 중국의 안 좋은 뉴스가 많았는데 나중엔 ‘중국이 강해지고 있다’, ‘기술이 발달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상인도 중국과 중국인의 열정을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인들의 맘속, 별볼일 없던 중국이 지금은 우러러볼 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질투의 요소도 있지 않나?”는 발언을 했다.
우리나라 국민을 조롱하고 아래로 보는 내용이 담긴 이 영상에 ‘좋아요’만 7만 개, 8,1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실제로 장위안은 국내 활동 당시 ‘중화사상’을 지나치게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대만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사진을 SNS에 올리며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비정상회담’에서도 매회마다 중화사상을 고집했다.
2020년 E채널 예능 ‘탑골 랩소디’ 출연을 마지막으로 국내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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