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한소희 만남 불발된 드라마가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오른 이유
드라마 ‘자백의 대가’
송혜교·한소희 대신 전도연
심나연 감독 대신 이정효 감독
배우 송혜교와 한소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가 좌절한 드라마가 새 소식을 전했다.
20일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배우 전도연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획 초반 송혜교와 한소희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송혜교와 한소희는 연이어 ‘자백의 대가’에서 하차했다.
또한 연출 제안을 받았던 심나연 감독 역시 합류하지 않기로 확정하며 ‘자백의 대가’는 기대작에서 제작 무산이 될 위기에 놓였다.
그런 ‘자백의 대가’가 전도연의 합류 소식이 다시 활기를 띠었다.
전도연은 연기대상, 청룡 영화제, 대종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는 증 화려한 국내 수상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전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올해는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18년 만에 로코물로 귀환해 엄청난 화제를 끌었으며, 영화 ‘길복순’에서는 킬러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의 향연을 펼쳤다.
또한 심나연 감독의 빈 자리는 이정효 감독이 차지했다.
이정효 감독은 MBC 드라마국 조연출로 경력을 쌓기 시작한 인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단독연출을 맡은 이력과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랑의 불시착’ 메인연출을 맡은 이력이 있다.
또한 지난 10월 전 세계를 뜨겁게 열광시킨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의 단독 연출을 맡은 감독이다.
배우 전도연과 이정효 감독의 만남에 ‘자백의 대가’는 다시금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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