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 3일에 한번 ‘사랑’ 요구한 男스타…결국 이혼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중화권 스타 부부 사단리(史丹利)와 의의(依依)가 19일(현지 시간) 이혼을 발표했다.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던 부부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해 사단리는 TV 프로그램 ’11점열묘점'(11 Dian Re Chao Dian)에 출연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매번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마다 (아내에게) 밀려났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진행자가 몇 번이나 거절 당했냐고 묻자, 사단리는 정확히 계산은 안 되지만 ‘3일에 한 번’ 정도 사랑을 요구했고 답했다. 진행자는 사단리에게 아내에게 사랑을 자주 요구하는 거 아니냐며 좀 쉬게 놓아 두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단리는 “일주일에 두 번일 뿐”이라고 가볍게 이야기했다.
사랑을 나누는데 뜨거운 열정을 보였던 사단리. 안타깝게도 사단리는 아내 의의와 파경을 맞았다.
사단리와 의의는 지난 2012년 만나기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연달아 3명의 자녀를 낳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다정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이혼하며 약 10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일 사단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내 의의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만나는 것만으로도 이미 좋은 징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걱정과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의의도 동일 사단리와 평화롭게 이혼 서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평소처럼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리러 가기 위해 함께 차를 탔다고 덧붙이며 이혼했어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다.
의의는 이혼은 1년 넘게 논의 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사단리와 함께 슬하의 세 아이들의 부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사단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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