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토하고…편의점 강도 잡은 장동윤, 충격 근황 전해졌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장동윤이 씨름선수로 변신한다.
19일 온라인 채널 ‘티빙’에는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핀다’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모래에도 꽃이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이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주명 분)과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티저 영상에서 김백두는 한때는 씨름 신동이었지만 현재는 ‘반푼 모지리’라고 소개된다. 말미에 그는 씨름단에 복귀한다고 당당히 외치며 영상은 끝난다.
장동윤은 지난 2015년 만 23세 나이에 대학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했다. 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고 뉴스, 서울 경찰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장동윤은 꽃미남이면서 ‘강도를 직접 잡은’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대학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여러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 데뷔했다.
장동윤은 맡은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지난 13일,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그는 ‘모래에도 꽃이핀다’ 씨름 선수 연기를 위해 무려 ’14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장동윤은 이날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게에 관절이 아팠다”라며 “토할 때까지 먹으면서 찌웠다”라고 얘기했다.
맡은 바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는 장동윤이 ‘모래에도 꽃이핀다’에서 보여줄 씨름선수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모래에도 꽃이핀다’는 12부작으로 내일(20일) ENA에서 처음 공개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SBS 8시 뉴스,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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