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브리트니 스피어스, 헬스장 불태운거 반성…6개월 운영 중단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가수 겸 배우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과거 방화를 반성했다.
19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화재가 진압된 헬스장 사진을 올렸다. 그는 “2020년에 헬스장을 불태웠던 기억을 떠올리며”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지난 2020년 4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헬스장에 방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양초 두 개를 가지고 체육관 문을 지나서 걸어갔는데, 불이 났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헬스장을 불태웠다면서도 고의가 아닌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당시 “신의 은총 덕분에 화재 경보기가 울렸다”라며 “심각한 사건임에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헬스장을 반년 정도 쓰지 못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악동’이라고 표현한다. 그는 화재 말고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칼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는 등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영상에서 사용한 칼들이 가짜라고 얘기했지만, 위험해 보여 경찰까지 출동한 바 있다.
지난 10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교통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찰관에 보험증을 제시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교통 법규 위반에 걸렸다.
공개된 법정 문서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소지하고 있던 면허증도 유효하지 않았다. 그는 교통 법규 위반 혐의에 대해 1140달러(한화 약 148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빌보드에서 2000년대 아티스트 차트 8위를 기록할 만큼 명성이 대단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이기에 팬들은 그가 예전처럼 좋은 노래와 연기를 보여주길 소망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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