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숨길게요”…하와이 간 이지혜 계정 댓글 상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이지혜가 하와이 여행을 떠난 가운데, 지인들의 댓글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이지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하와이 맞냐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바다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한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친숙한 배경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이지혜의 지인들은 “나도 을왕리 왔는데. 어디쯤이야?”, “강릉 모 호텔 쪽에 머물고 계시네요. 근처맛집 많아요”, “부산 갔네 반바지 추워!”, “하와이 간다고 리스트 쫙 받아 가더니 왜 월미도를 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를 의식한 이지혜는 다음날 “바람이 많이 부는 하와이. 또 제주도라 할꺼자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바람이 불어 날리는 그의 머리카락과 여전히 친숙한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지인들 여기 “크로마키 앞에서 강풍기 틀어놓은 거 모를 줄 알았냐”, “저길 좀 벗어난 사진 없어요?”, “제주도 돌담 너무 멋지네요” 등의 댓글을 달며 이지혜 놀리기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지혜는 풀메이크업과 명품백까지 멘 사진을 업로드하며 “또 북한이라고만 해봐라. 언니 풀메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여전히 하와이 같지 않은 풍경에 동료들은 “언니 하와이 가 있는 동안 잠시 피드 숨기기 좀 할게요. 하와이 환상 다 깨지기 전에”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을 운영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이지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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