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레전드였는데…마약 논란으로 이미지 나락간 가수 근황
가수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오랜만에 SNS 업로드
가수 휘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휘성은 16일 개인 SNS에 “오랜만입니다. 극심한 정신적 고통 때문에 오랫동안 집에 숨어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셀카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이어 “간만에 헤어세팅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아서 소식을 올립니다”라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소식 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21년 12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2022년 말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한 R&B 레전드 가수이다.
그는 ‘안되나요’, ‘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많은 히트곡과 함께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19년 수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추징금 6,05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휘성은 자신의 SNS에 “우울장애가 가짜라던가 꾀병이라던가 망상이나 착각이라고 주장하는 인간이 있다면 현시대 최악의 살인마는 그자다. 덕분에 더 죽고 싶어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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