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점 만점에 113점” 토플 고득점 받아 연기 시작한 여고생의 현재
배우 조혜주, 토플 113점
‘꽃선비 열애사’ 연기 호평
‘마이 데몬’ ‘진가영’ 역
조혜주는 2018년 웹드라마 ‘단지 너무 지루해서’에서 주연 배예슬 역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아 자연스레 배우라는 직업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조혜주가 배우가 되고 싶다 하자 부모님의 반대가 아주 심했죠.
어린 시절 유학을 다녀오고 영어를 특기로 가지고 있을 만큼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보유하고 있던 조혜주. 부모님은 조혜주에게 토플 시험 성적이 높으면 연기를 허락하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에 조혜주는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고 그 결과 120점 만점에 113점을 받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극영화과 진학을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중앙대학교에 진학해 연극을 전공하고 2018년 배우로 데뷔하며 꿈을 이룬 조혜주는 웹드라마 위주로 출연하며 작품활동을 해오다 SBS 드라마 ‘빅이슈’로 방송으로 활동 분야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조혜주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는데요. 2019년에는 영화 ‘걸캅스’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조혜주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부터였죠.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조혜주는 진양철 회장의 차남인 진동기의 외동딸 진예준을 연기했는데요.
진예준은 UN이 주목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로 꼽힐 정도로 머리가 비상한 인물이라는 설정입니다. 13회부터 모습을 드러냈음에도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죠.
한편 조혜주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조혜주는 꽃선비 열애사’에서 이화원의 장녀이자 아름다운 모습을 지녔지만, 정혼자를 잃은 뒤 슬픔에 잠긴 비운의 절세 미녀 윤홍주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주인공 못지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조혜주는 지난 11월부터 방영된 SBS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도 열연 중인데요. ‘마이 데몬’에서는 쌍검무가 특기인 무용수 ‘진가영’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조혜주가 출연한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호연을 거듭하며 변신의 귀재라는 애칭까지 얻고 있는 만큼, 배우 조혜주가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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