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끝내줘요” 우동 광고 찍고 대박 난 여배우, 지금은?
김현주, 결혼관과 이상형
농심 CF ‘국물이 끝내줘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위촉
농심의 ‘생생우동’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광고 카피가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맛깔스러운 카피를 떠올릴 것입니다.
당시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전국적인 유행어를 만들어낸 광고는 어느덧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인 지 26년이나 지났습니다.
이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광고 모델 역시 무명 배우에서 이제는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국민 배우로 성장했는데요.
광고 하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이 배우, 바로 김현주입니다. 1977년생인 김현주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의 꿈을 키웠습니다.
6살 때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 속에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출전해 1등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은 바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방송국을 드나들었고 그렇게 알게 된 잡지사 직원으로부터 모델 제안을 받게 됐죠.
하이틴 잡지의 헤어, 메이크업 등의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1996년 가수 김현철의 곡 ‘일생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이승환의 곡 ‘애원’에도 장혁과 함께 출연한 그녀는 특유의 상큼한 분위기로 신세대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드라마에 조연으로 캐스팅되던 그녀는 1997년 아직도 전설로 회자되는 농심 ‘생생우동’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요. 당시 그녀는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켰죠.
이 광고로 김현주는 유명 배우로 발돋움했고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해당 카피를 패러디하는 진풍경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농심 역시 26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해당 카피를 생생우동의 포장지에 새겨놓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스타 반열에 오른 김현주는 ‘사랑해 사랑해’, ‘햇빛 속으로’ 덕이’ 등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기 시작했는데요.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맹활약하던 그녀는 2000년 돌연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연기 이외의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전에도 연기를 잘했던 김현주지만 이후 김현주는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죠. 실제 그녀는 ‘그 여자네 집’, ‘상도’, ‘유리구두’ 등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이어갔고 특히 ‘유리구두’는 시청률 40%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후 20년 넘는 시간 동안 논란 없이 훌륭한 연기를 펼치며 2010년부터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위촉돼 꾸준히 봉사까지 하고 있는 그녀.
하지만 예쁜 외모와 훌륭한 인지도, 인성에도 아직 그녀는 미혼인 상태인데요. 과거 배우 소지섭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었죠. 이에 많은 이들이 김현주의 결혼관과 이상형에 의문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과거 김현주는 자신이 애정표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이상형으로 다정다감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꼽은 바 있습니다.
한편 배우 김현주는 올해에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는데요. 지난 1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에서는 주연 ‘정이’ 역을, 지난 2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주연 ‘김혜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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