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논란 휩싸인 ‘나솔’ 출연자, 해명 또 미뤄졌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ENA,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18기 옥순의 자기소개를 다음주로 미뤘다.
2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8기 출연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성 출연진의 자기소개가 진행되고, 여성 출연진의 자기소개 차례가 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옥순의 소개였다. 하지만 여성 출연진의 자기소개가 다음주로 미뤄지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다.
옥순은 지난 13일 방송부터 ‘나는 솔로’ 18기 멤버로 출연 중이다.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로 소개된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랐다”며 “로맨스 드라마 보는 걸 진짜 좋아한다.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옥순의 정체가 배우 진가현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옥순이 어떻게 자신을 소개하느냐에 따라 해소될 수도 있는 논란이지만, ‘나는 솔로’ 제작진이 옥순의 자기소개를 다음주로 미루며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논란이 이어지자 진가현과 과거 전속계약을 맺었던 소속사 엠플레이스는 “진가현(본명 이가현)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 소속 배우로 활동했다”면서 “이후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엠플레이스는 “(진가현이 ‘나는 솔로’에 출연해) 마케팅 의혹 등 오해가 불거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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