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걸그룹 탈퇴 후 중국서 ‘재데뷔’한 가수, 이렇게 지내고 있었다
‘인생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
소녀시대 탈퇴한 가수 제시카
그룹 탈퇴 당시 심경 직접 언급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중국에서 재데뷔한 가수 제시카가 탈퇴 당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일 제시카는 싱가포르의 코미디 팟캐스트 ‘더 데일리 케첩(The Daily Ketchup)’에 출연해 최근 근황과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전했다.
이날 제시카는 ‘유명인으로서의 고충’에 대한 질문에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다. 가끔은 굉장히 축복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과 같은 일반인의 삶을 살고 싶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 탈퇴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제시카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밝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내 삶에 있어 힘들고 어두운 시기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내게는 나를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가 있었고, 팬도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 그래서 외롭다고 느끼진 않았다. 스스로 한층 성장하기에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4년 ‘Mr.Mr.’ 앨범을 마지막으로 소녀시대에서 탈퇴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제시카는 2022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해 중국에서 재데뷔한 바 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달 6년 만에 새 미니앨범 ‘BEEP BEEP(빕 빕)’을 내고 전격 컴백했다.
제시카가 설명한 ‘BEEP BEEP’은 장난스럽지만 가볍지 않고, 닿을 듯 말 듯 서로에게 빠져드는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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