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친 만나고 ‘회춘’한 60대 배우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새 연인 이네스 드 라몬(34)을 만나면서 이전보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브래드 피트가 지난 몇 년간 보다 확실히 더 편안해졌다. 그는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있을 때 매우 편안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16년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후 2022년부터 이네스 드 라몬과 1년째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LA에서 열린 록밴드 U2의 보컬 ‘보노’ 콘서트에 동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가 기정 사실화됐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드 라몬은 스위스 제네바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 처음으로 진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최근 파리의 한 고급 호텔에 함께 묵으면서 하루 차이인 서로의 생일을 기념했다. 이후 다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두 사람은 친구들과의 파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는 기분이 매우 좋아 보였다. 드 라몬은 그에게 다정하게 손을 얹었다”라고 이들 커플을 묘사했으며, “브래드 피트는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미소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2016년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여섯 아이인 매덕스, 파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의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그 과정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술에 취해 자신을 밀치고 아이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고, 브래드 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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