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임신’ 시킨 톱스타, 결국 결혼하기로
[TV리포트=이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37)이 여자친구 수키 워터하우스(31)와 약혼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로버트 패틴슨과 수키 워터하우스가 약혼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월 임신 사실을 알린 두 사람.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이 아빠가 되는 것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 소식통은 “두 사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 중이다”라고 첫 아이를 갖게 된 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 역시 “두 사람 모두 부모가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면서 “자신의 삶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설렘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패틴슨과 수키 워터하우스는 2018년 연애를 시작했다. 오랜 기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2022년 12월 레드 카펫을 함께 걸으며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올해 초 멧 갈라 행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히 드러냈다.
5년간 조용히 열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최근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가 포착돼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수키 워터하우스는 검정색 재킷과 크롭탑을 입은 채 손가락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해리포터’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으며 동료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공개 연애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 수키 워터하우스는 영국의 모델로 데뷔했으며, 영화 ‘러브, 로지’,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 중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수키 워터하우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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