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나홀로 초대형 트리 꾸미기→풍류에 흠뻑 “포석정 힘드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모델 한혜진이 홍천 별장에서 초대형 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섰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인테리어 끝판왕* 홍천 별장 싹 다 갈아엎은 한혜진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 초대형 트리, 선물 추천, 홈파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홍천 별장 꾸미기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트리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장식에 나선 한혜진은 “외국 가서 오너먼트 사오면 어디서 사왔던 거에 대한 기억이 있으니까 되게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완성된 트리에 조명을 켠 한혜진은 하나가 더 남았다며 북극곰 인형과 통나무 장식을 가져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나는 러그를 깔고 고난이도(?)의 장난감 기차 레일까지 설치하고 기진맥진한 한혜진 “내가 만약 세 살짜리 애가 있었다면 이 기차는 절대 해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달리는 장난감 기차까지 작동시키고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를 마친 한혜진은 “너무 예뻐”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제작진을 위한 선물까지 한가득 쌓아놓았고 제작진 역시 트리 모양 와인을 선물하며 한혜진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 특히 달리는 장난감 기차 위에 술잔을 올려놓고 아슬아슬 술을 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한혜진은 “포석정 힘드네”라고 외치기도.
이어 한혜진은 어머니를 위한 파스타 요리에 나섰다. 한혜진의 어머니는 “맘이 예쁘다.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는 게”라며 딸이 만든 파스타를 먹고는 “양념이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맛있지?”라고 신나하는 한혜진에게 어머니는 “근데 면이 똑똑 끊어진다. 그리고 야채가 별로 없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정성껏 만든 샐러드는 패스하고 본인이 가져온 고들빼기 김치를 먹는 어머니의 모습에 한혜진은 “파스타를 왜 고들빼기에 싸 먹느냐”라고 웃었다.
결국 한혜진 역시 파스타에 고들빼기 김치를 먹으며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고 모녀의 식사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식사를 한 후엔 어머니와 함께 트리 장식 앞에서 대화를 나눴다. 한혜진은 트리 주위를 달리는 장난감 기차를 엄마에게 자랑했고 “왜 어릴 때 나 이런 거 안 사줬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의 어머니는 “그때 이런 거 살 경제력이 되니?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라고 과거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어 모녀는 트리 앞에서 하트 포즈와 함께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시간을 기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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