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벌써 30대 중반…”안티 에이징에 힘쓰는 중”
[TV리포트=이예은 기자] 30대 중반에 들어선 배우 이종석이 ‘안티 에이징’에 힘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이종석 공식 유튜브 채널엔 ‘이거 비밀인데 지켜주실 수 있나요? | 이종석의 TMI 인터뷰 | LEE JONG SUK TMI INTERVIEW’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종석은 ‘TMI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최근에 꽂힌 게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종석은 “‘안티 에이징’에 굉장히 꽂혔다기보다 이제 30대 중반이니만큼 굉장히 힘을 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투어하면서 생긴 습관이나 버릇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습관이나 버릇이라기보다 체중조절에 이렇게 신경을 써봤던 적이 잘 없다. 작품하기 전에 항상 다이어트를 하긴 하지만 이번에 팬분들 만나면서 조금 더 예쁜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되게 열심히 신경 써서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매 도시마다 가면 그 도시의 맛있는 유명한 음식들이 있다. 그 음식들을 먹고 몸무게를 재보고 ‘아 조금 쪘는데?’ 싶으면 바로 헬스장에 내려가서 운동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운동을 따로 즐기시는 편은 아니냐?”라고 추가 질문을 하자, 이종석은 “정말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고 싶다. 굳이 따진다면 등 운동을 그나마 선호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나는 아날로그파 vs 디지털파”라는 물음에 이종석은 “굉장히 아날로그파다”라며 “대본을 볼 때도 종이로 뽑아서 읽어야 가독성이 훨씬 좋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질문에 이종석은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라는 작품을 찍을 때 초반에 샤워 씬이 있었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샤워 씬을 준비했던 적이 있다”라며 “샤워씬을 마침내 어렵게 찍고 첫 끼로 먹었던 게 감자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감자탕의 염분이 들어오는 순간 정말 행복했다고 딱 생각이 든다”라고 회상했다.
영상 말미에서 “이종석이 생각하는 이종석이라는 사람”이라는 물음에 이종석은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귀엽다고 생각한다. 정말 가끔 깜짝 놀랄 때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이종석 LeeJongSuk’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