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활동 중단… “美 시장에 한식 잘 알리고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뚜기 3세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
함연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채널에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중단 공지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함연지는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여러분들이라 오늘 영상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두렵고 고민도 많이 했다”면서 조심스럽게 유튜브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미국에 한식 전파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그는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근황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며 의미를 느껴보고 싶다”며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영상들을 보며 여러분들과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시선 속에서 내가 힐링을 받은 것도 있고 소중한 추억들이 많더라. 지난 4년간 우리를 보듬고 다시 찾아와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소감을 나타냈다.
함연지의 남편 역시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 처음 영상을 찍을 땐 카메라를 보는 것도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여러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아내를 아끼고 사랑해주며 살겠다”며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회장 함영준의 장녀로 지난 2019년부터 ‘햄연지’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함연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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