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5천이면 된다..? ‘가성비 페라리’라고 난리 난 토요타 SUV 정체
토요타 크라운 스포츠
5천만 원대 가격에 출시
강렬한 디자인에 눈길
토요타가 일본에서 크라운 스포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크라운은 크로스오버와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총 4개로 나온 토요타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스포츠는 그중 두 번째로 출시됐으며 SUV형 모델로 나왔다.
크라운 스포츠는 크라운의 모델 중에서도 파격적이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는 얇은 두 줄 헤드램프가 들어가 있다. 프론트 디자인은 촘촘한 느낌이며, 유광 검정으로 마감된 그릴이 강렬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데이라이트를 헤드램프 하단에 배치하였고 얇은 두 줄의 라인을 추가해 날카로운 느낌을 구성했다.
푸로산게와 비슷해 화제
크라운 스포츠 성능은?
크라운 스포츠는 페라리 푸로산게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낮은 루프 라인과 얇은 헤드램프, 양쪽 끝에 작게 배치된 테일램프의 디자인이 굉장히 유사했던 것. 하지만 크라운 스포츠는 2021년 12월 최초 공개하였고, 푸로산게는 그보다 늦은 22년 9월 공개했다. 크라운 스포츠가 먼저 공개하여 표절의 가능성은 없지만 푸로산게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유사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2.5리터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이번에 추가된 2.5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PHEV 모델은 자연 흡기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합산 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1회 주유 1,200km 주행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크로스오버 2.5L 하이브리드 모델의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플랫폼을 공유했다. 사륜구동으로 전륜에만 엔진이 연결되고, 후륜에는 전기모터가 직결되어 네 바퀴를 각각 구동하는 E-Four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내부 공간을 침범하지 않게 대용량 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전기 모드로만 90km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와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2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일반 하이브리드에 비해 큰 21인치 전용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휠은 무광 검정 도장으로 마감되어 있다. 앞바퀴에는 20인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와 빨간색 도색이 된 대형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 구성
추후 5천만 원대 트림 출시
대시보드와 플로어 콘솔이 비대칭으로 들어가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내장을 듀얼 톤으로 선택할 수 있다. 듀얼 톤이 선택된 내장의 경우 콘솔박스부터 왼쪽 도어 부분까지 빨간색이 이어지며 검은색과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우측 도어는 검은색으로만 심플하게 처리되었다.
가격은 7천만 원짜리 최상위 트림이 먼저 출시됐으며 추후 5천만 원대의 보급형 트림이 나올 예정이다.
크라운 스포츠의 디자인을 본 네티즌들은 “푸로산게랑 비슷하다고 하니까 더 비싸 보이네.”, “5천만 원이라고 하면 살 메리트 있는 듯.”, “디자인 예쁘게 나왔네.”, “생긴 게 5천만 원대 같지 않다. 1억 대 차량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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