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헤어진 인기 가수 (+정체)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54)의 이별 후 근황이 공개됐다.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남자친구 브라이언 타나카(40)와 7년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별 사유는 자녀 계획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이다. 머라이어 캐리는 전 남편인 닉 캐논과의 사이에서 낳은 12살 쌍둥이 자녀 먼로와 모로칸을 두고 있어 셋째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타나카는 아이를 갖길 원해 의견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며칠 후인 21일,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별 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주 휴가철에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악관에 있을 때, 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투샷을 선보였다. 또 쌍둥이 자녀 먼로와 모로칸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백악관에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1994년 발매한 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캐럴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저작권료로 매년 약 155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총수익은 약 76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머라이어 캐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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