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재판 중에도 파티 즐겨…쌍둥이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핑클 성유리가 프로골퍼 출신 남편 안성현의 구설에도 자녀들과 단란한 일상을 공유했다.
25일 성유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먹어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유리의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향해 손을 뻗은 아이들의 모습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모른 채 케이크에 정신이 팔린 두 아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안성현은 최근 코인 뒷거래 상장 의혹 등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씨는 안성현이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았다며 고소했다.
현재 강 씨는 안성현이 “‘PGA 투어 유명 골프 선수가 미국에서 코인을 사고 싶어한다’며 3억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며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안성현 측은 “골프 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 3억 원은 강 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반박했다.
강 씨는 앞서 배우 박민영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가 탑승한 외제차 명의가 안성현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성유리도 강종현 여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 원을 투자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성유리 측은 “강 씨와 버킷스튜디오가 관련 있는 것을 알고 바로 투자금을 반환했다”고 해명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성유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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