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이용기, 37세 연하 여친과 성탄절 데이트 인증…”딸 아닙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홍콩배우 이용기(72)가 36세 연하의 여자친구 크리스 웡(36)과 성탄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이용기의 여자친구 크리스 웡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용기와 함께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딸 뻘인 연인 앞에서 귀엽게 애교를 부리고 있는 이용기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크리스 웡은 이용기가 무척 사랑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짓고 있다.
팬들은 “천생연분”이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해줬다.
지난 7월 이용기는 4년이란 교제 끝에 연말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결혼식을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소유한 7개의 부동산을 양도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연말이 되어도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화제 속에서 이용기와 크리스 웡은 성탄절 데이트 사진을 올리며 결별설, 불화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용기는 홍콩 가수 겸 배우로, 1970년대 TVB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혔다. 1970년대 첫 번째 결혼, 1990년대 두 번째로 결혼했으나 두 사람과 모두 헤어진 이용기는 현재 크리스 웡과 교제하고 있다. 이용기는 현재 약 1억 홍콩달러(한화 약 165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크리스 웡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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