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제작비 2배 벌었다…전 세계 수익 화제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웡카’가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속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켜 국내 개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북미 8356만 달러(한화 약 1088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은 무려 2억 5486만 달러(한화 약 3320억 원)로 단숨에 2023년 전 세계 흥행 TOP 20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제작비(1억 2500만 달러)의 2배를 벌어들여 놀라움을 더한다. 여기에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0%, 시네마스코어 A- 등 실 관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다.
영화 ‘레이디 버드’, ‘듄’, ‘본즈 앤 올’ 등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아 일찌감치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작품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가득한 시절을 특유의 스윗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웡카’는 오는 1월 3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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