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진단 받고도 드라마 위해 끝까지 촬영한 ‘마블’ 출연 배우, 끝내 사망
카마르 데 로스 레예스
‘All American’ 촬영 중 사망
출시 예정 마블 ‘데어데블’ 출연
미국 배우 카마르 데 로스 레예스가 드라마 촬영 중 암 진단을 받고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 24일 카마르 데 로스 레예스(Kamar de los Reyes)가 암 진단을 받은 직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그의 가족 대표를 통해 전해졌다.
카마르 데 로스 레예스는 1995년부터 2009년까지 ABC 연속극에서 악당 안토니오 베가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이다.
그는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80년대에 로스앤젤레스에 자리 잡았으며, 1994년 연극 ‘블레이드 투 더 히트’에서 페드로 퀸이라는 이름의 치카노 복서로 출연했다.
이듬해에는 패트릭 스튜어트와 함께 1995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페르디난드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1997년 ‘피플 매거진’의 ‘패뷸러스 50’ 목록에 이름을 올린 그는 TV, 영화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의 가장 최근작은 2022년부터 출연 중인 드라마 ‘올 아메리칸(All American)’이며 그중 7개 에피소드에서 코치 몬테스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사망 당시에도 ‘올 아메리칸’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올 아메리칸’은 2018년 10월 10일부터 The CW에서 방송 중인 인기 드라마 시리즈이다.
카마르 데 로스 레예스는 또한 곧 출시될 마블의 데어데블 시리즈 소프트 리부트 ‘데어데블: 본 어게인’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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