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공백기에 ‘자숙’ 오해받은 남자 가수…급히 해명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가 긴 공백기를 해명했다.
28일 자정 진행된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 친구’에서는 가수 정기고가 출연해 컴백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정기고는 오랜 공백기를 언급하며 “포털 사이트 연관검색어에 ‘자숙’이 뜬다. 한 분은 제가 사고를 치고 자숙하고 있는 줄 아셨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자신의 ‘자숙’을 진지하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밝힌 그는 “저는 차도 없고, 운전에 관심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정기고는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오랫동안 회사 운영 등 다른 일을 많이 했다. 이렇게 하다가 내 커리어가 끊어질 것 같았다.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번 신곡을) 발매했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외에도 작업 중인 곡이 있다고 밝힌 그는 “음악 외적인 일들에 몰두하다 보니까 음악을 만드는 정서가 안 잡혔었다. 이번 신곡을 작업하고, 팬들과 만나면서 작업을 하는 정서를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정기고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싶었다. 해외 팬들과도 만나고 싶었는데 (그런 면에서) 워너뮤직코리아가 가장 적절했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02년 데뷔한 정기고는 히트곡 ‘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기고는 지난 5일 신곡 ‘허'(her)로 2년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허'(her)는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 합류한 이후 처음 공개한 노래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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