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남친에 270만원 쓰고 ‘6억’ 선물 받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남자친구인 래퍼 DDG에게 6억 원이 넘는 고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는 래퍼 DDG가 연인 할리 베일리에게 50만 달러(한화 약 6억 4천만 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줬다고 보도했다.
DDG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 spent $500,000 on christmas”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할리 베일리는 1만 7백 달러(한화 약 1천 3백만 원)의 ‘티파니앤코'(Tiffany&Co) 옐로우 골드 랩 블레이슬릿을 받았다. 이에 그가 “믿기지 않는다”며 DDG를 안으려 하자 DDG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포옹을 거절, 다음 선물 개봉을 유도했다. 선물 상자에는 검정색 ‘에르메스'(hermes) 버킨백과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들어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할리 베일리가 DDG에게 받은 선물을 모두 합치면 50만 달러(한화 약 6억 4천만 원)이다. 할리 베일리는 DDG의 아들에게 2090달러(한화 270만 원)의 ‘발렌시아가'(balenciaga) 스노우 부츠와 바지를 선물했다.
지난해 1월, 할리 베일리와 DDG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같은 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최근 임신설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9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할리 베일리가 몸매를 가리는 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지인과 포옹 대신 악수를 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었다. 또한 지난 10월 캘리포니아에서 헐렁한 옷을 입고 다소 배가 나온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할리 베일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1월 소셜미디어에서 “할리 베일리의 코가 임신한 사람의 코 같다”고 말한 팬에게 할리 베일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나의 코에 대해 말한다면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라며 “난 흑인이니까 나의 코를 사랑한다”라고 임신을 강력하게 부정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DDG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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