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작년 힘든 시간…헤어나올 수 없을 줄” (테레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인생의 고난을 극복했던 부부의 경험을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선 ‘박시은 진태현의 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삶이 힘들다는 고민에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시은은 “모든 인생에는 고난도 있고 행복한 일도 있다. 근데 행복만 머무르진 않는다. 그 시간도 지나가고 고난이 온 시간도 내가 붙잡고 싶어도 지나간다. 이 시간이 지나간다는 것을 꼭 잊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난에 완전 빠져있지 마시고 힘들 때 내 길을 그냥 가시라. 이 시간은 분명히 지나갈건데 이 시간을 내가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그거에 집중을 하시면서 내 삶을 살아가시라”라며 “그러다보면 고난도 왔다가고 행복한 일도 왔다 가고 많은 일들이 내 인생에 파도처럼 왔다가 갈 것이지만 나는 내 인생을 쭉 걸어가면 된다”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저희는 사실 작년 겨울에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지난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말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은 시간이었는데 올 연말에는 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 년밖에 안됐는데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이 시간을 감사하게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내년 연말에는 또 어떤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거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냥 내 삶에 늘 고난도 있고 행복도 있고 다 이게 내 삶을 만들어가는 거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과했을 때 나는 좀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이기시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시고 찾아가시면서 좀 설렘과 기대도 가지면서 내 삶을 내가 만들어 갈 수 있다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내년에 이맘때는 또 다른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 거라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위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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