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코드 블랙” 故 이선균 사망 비보, 연말 시상식 분위기까지 좌우했다
故 이선균 사망 비보 화제
연말 시상식에도 영향 줄 정도
“드레스코드 블랙” 소문 퍼져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가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2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에 따르면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는 연예인들의 ‘드레스코드’가 ‘블랙’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말 분위기에 맞춰 화려한 드레스, 턱시도를 준비했던 이들도 검은색 의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29일 예정된 SBS ‘연기대상’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제작진이 검은색 옷을 입어달라고 요청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 측은 “한 배우에게 ‘검은색 옷을 입어도 되냐’는 문의가 왔고, ‘원하시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답을 했는데 그런 분위기가 된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 배우 관계자 측도 “우리는 다행히 남자 배우고, 사전에 검은색 턱시도를 준비해 우리는 괜찮지만, 여배우들은 바쁘지 않겠냐”라며 상황을 추측했다.
이선균은 지난 2월까지 방영된 SBS ‘법쩐’에 출연한 바 있어, 대상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선균 마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트너 문채원의 시상식 참석 여부까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선균의 사망 비보 이후 가장 빠른 연말 시상식인 SBS ‘연기대상’ 분위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이선균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한 공원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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