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 평론가도 사망…이선균 이어 또 영화계 비보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영화 평론가이자 유명 TV 쇼의 진행자 바비 리버스(Bobby Rivers)가 사망했다. 향년 70세.
27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비 리버스의 여동생 벳시가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사망을 알렸다. 벳시는 “바비는 어젯밤 세상을 떠났고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것이다”라고 게재했으며 이는 WISN 12 뉴스 방송국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바비 리버스는 1970년대에 마르케트 대학교(Marquette University)를 졸업하고 라디오 방송국 WQFM에서 아침 뉴스 기자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바비 리버스가 방송을 통해 유명인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찰나에 1978년에 7월에 해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1,000명의 청취자는 바비 리버스가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3개의 청원서를 서명해 제출했고, 바비 리버스는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협상해 1년을 더 머물 수 있게 됐다.
이후 바비 리버스는 1979년 밀워키의 첫 흑인 영화 평론가로 WISN-TV를 통해 데뷔했으며 ‘PM 매거진’에 자신 만의 코너를 기고하기도 했다. 또한 바비 리버스는 1985년까지 평일 WISN 생방송의 공동 진행자를 맡았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비 리버스의 사망 소식에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와 케이티 쿠릭(Katie Couric)이 바비 리버스의 사망을 애도했으며, 특히 바비 리버스와 함께 ‘The View’의 공동 진행자였던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는 “이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 “바비는 멋진 남자였고 정말 따뜻하고 재미있고 똑똑한 사람이었다”라고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우피 골드버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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