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제작진 향한 불만 토로→심각한 분위기…왜?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리스는 처음’인 ‘K-훈남’ 4형제 이상엽·황광희·김민규·손동표가 여행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 냉랭한 분위기에 휩싸이며 위기감을 자아냈다.
1월 23일 채널S와 ENA채널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아이엠그라운드’는 언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전 세계 친구들과 ‘K-게임’으로 하나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은 아이엠그라운드, 제로 게임, 침묵의 공공칠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대한민국 표’ 게임으로 현지인들과 낭만을 나누며 친구가 된다.
앞서 ‘아이엠그라운드’는 이상엽·황광희·김민규·손동표 네 사람의 ‘꿀조합’과 ‘찐 형제 케미’가 돋보이는 여행 셀카를 대방출하며 훈남들과 떠나는 여행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27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여행의 설렘이 온데간데없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낯선 도시 그리스에 첫 발을 디딘 ‘그리스알못’ 네 사람은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을 지었다. 여행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하자 ‘아이엠그라운드’의 공식 ‘글로벌 핵인싸’ 황광희마저 “너무 가운데 있지 말자”, “그냥 지나치자”라며 현지인들에게 말조차 걸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황광희가 제작진들을 향해 “그래서 내가 ‘인이어(통역)’를 끼자고 했던 거다”라며 정색하고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비타민 역할’인 막내 손동표 또한 “야 어렵다. 소통이 이렇게 어렵다니”라며 탄식했고, 맏형 이상엽은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헤이”라고 용기를 내 말을 걸었지만 소통에는 실패했다.
이때 막둥이 손동표가 결국 적막을 깼다. “익스큐즈 미”라며 현지인들에게 다가간 손동표는 호기롭게 제기 차기 시범을 보이며 “두 유 라이크 게임?”을 외쳤다. 과연, 손동표가 소통 불가에 빠진 형들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여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K-게임’으로 전 세계 친구 만들기에 도전하는 ‘K-훈남’ 4형제의 해외 여행기 ‘아이엠그라운드’는 1월 23일 저녁 8시 30분 채널S와 ENA에서 동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S·ENA ‘아이엠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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