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돌린 대중에게 응징” 故 이선균 추모글+사진으로 난리 난 가수
가수 하림이 올린 추모글
대중 비난+부적절한 사진
일부 연예인들 추모글 논란
가수 하림이 올린 故 이선균 추모글이 화제다.
가수 하림이 지난 28일 본인 SNS를 통해 “하루 종일 마실 수밖에 없는 오후가 너무 길다. 그냥 시간이 가서 언젠가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시간을 맞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림은 “감히 짐작할 수는 없지만 한순간 돌아선 대중의 사랑에 대한 배신감과 그들의 관음증에 대한 응징으로 그렇게 사라진 게 아니었을까. 잔인한 이 세계를 부디 용서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여성이 남성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그림을 게재했다.
故 이선균 추모글로 짐작되는 이 글과 사진은 누리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하림이 대중을 질타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은 물론 함께 게재한 사진이 현재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의미가 담긴 그림이었기 때문이다.
하림이 게재한 그림은 일리야 밀스타인의 ‘뮤즈의 복수(The Muse’s Revenge)’다.
‘뮤즈의 복수’는 여성을 예술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남성 중심 예술계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故 이선균을 추모할 용도로 해당 그림을 쓴 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하림의 추모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나고 바뀌어야 할 대상이 대중뿐이야?”, “대중이 뭔 잘못을 했냐”, “이 그림을 저 글에 쓰는 건 작가에 대한 모독이다”, “남의 작품의 의도를 마음대로 바꾸지 마라”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 27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24
이거 개쩐다 밑에 검찰탓 사실임? ㅋㅋㅋ
논현일보는 뭐냐? 아 진짜 기자야 이것도 기사라고 에레이~~
니애미애비가 낚시질로 널처낳아서 낚시질하냐??
요점이 뭐여?
누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