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한 진언정, 임신부 부작용 있는 ‘율무’ 즐겨 먹어…충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온라인 방송인 진언정이 둘째를 자연 유산한 가운데, 그가 임신했을 때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고백해 누리꾼이 충격을 받았다.
28일(현지 시간) 진언정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 음료 레시피를 공유했다. 레시피에는 ‘율무’가 포함 돼 있었다.
진언정은 이번에 임신했을 때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하며 레시피를 공유했다. 레시피에는 참깨, 바나나, 우유, 요거트. 딸리, 블루베리, 율무 등 다양한 영양소 포함 돼 있었다.
누리꾼은 “율무를 먹으면 유산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진언정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진언정은 전문 의사의 말을 인용해 “임산부가 율무를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모든 식단이 너무 과도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율무를 먹어도 되지만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율무와 관련해 ‘임산부가 섭취하면 유산한다’는 속설이 있다. 율무를 말려서 만든 약재인 ‘의이인(薏苡仁)’의 경우 분만을 유도할 수 있어 임산부는 주의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히 율무가 유산을 유발하는 지에 대해서는 현재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한편, 진언정은 구독자 약 36만 명을 보유한 온라인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후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생긴 둘째를 지난 6월 자연유산 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진언정(陳彥婷·Tiffany)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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