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리, 국법 조롱하는 안하무인 호장들에 분노 ‘왜?’ (고려거란전쟁)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김은부가 호장들과 날 선 대립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14회에서는 공주 절도사 김은부가 호장들조차 제압하지 못하는 현실에 통탄한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공주 관아 회의실에 모여 있는 김은부(조승연 분)와 호장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은부는 만약을 대비해 마을 사내들과 호장들의 자식들까지 거란군과 싸울 수 있게 대비하라고 명한다. 하지만 호장들은 명을 어기면 국법으로 다스리겠다는 김은부의 명령에도 아랑곳 않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김은부의 딸 은성(하승리 분)은 호장들의 안하무인 태도에 분노하고 김은부는 고려의 힘을 한데 모으지 못한 이유와 원인을 알면서도 실상을 바꾸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한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4회에서 현종은 거침없이 진격하는 거란군과 호장들의 위협으로 인해 또 한 번 위험에 빠진다. 또한 소배압과 내통한 강감찬은 야율분노의 험한 고문 속에서 혼절하는 등 안타까운 운명을 고스란히 겪게 된다. 위기에 몰린 현종과 강감찬이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 14화는 오늘(30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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